티스토리 뷰
핫카이산의 사케는 그 네이밍의 필체가 마음에 든다라고 할까. 어딘지 디지털적인 느낌이 나기도 하고 깔끔한 바탕에 쓰여진 이름이 눈에 확 들어오기도 하는 마음에 드는 레이블인 것 같다. 거기에 심플하면서도 어딘지 비어있지 않은 기분이 드는 것은 왜일까.
개봉하여 잔에 따른 니혼슈에서는 너무나도 향긋한 긴죠향이 기분좋게 피어오르고 있다. 준마이가 아님에도 양조알콜의 향이 나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다.
레이슈의 온도로 먼저 접해보는 핫카이산 다이긴죠.
부드럽게 들어오는 사케가 입안에서 빙글 돌면서 향긋함이 살포시 퍼지기 시작한다.
부드러운 맛이란게 이런거구나 싶을 정도로 편안함을 주는 사케이다. 양조알콜이 들어간게 맞는가 하면서 레이블을 한 번 더 살펴볼 정도로 거북함이 없는 그 맛에서 이 한 병의 사케를 만들어 내기 위하여 많은 정성과 기술을 쏟아 부은 것을 느껴본다.
그리고 그 편안함 안에는 은은하게 퍼지는 본연의 맛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특히나 레이슈의 온도였던 사케가 히야의 온도로 슬며시 바뀌기 시작하면서 감칠맛이 점차 진하게 강해지고 있다. 그저 편안하기만 한 아이가 아닌 풍성함을 선보이기 시작한다.
두 가지 감성은 얼핏 어울리기 힘들 것 같은데, 그 조화를 잘 이루어내어 풍성한 감칠맛을 오래도록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사케를 이루어 낸 것 같다.
八海山 大吟醸 핫카이산 다이긴죠
지역 : 新潟県 니가타현
정미보합 : 40%
도수 : 15.5%
니혼슈도 : +5
산도 : 1.0
원료미 : 山田錦(麹米・掛米) 美山錦他(掛米)
사용효모 : 協会1001号、M310
제조사 : 株式会社八海山
'Sak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이시가와현 사케들 시음회 by 수을도가 17.6.13 (0) | 2017.06.16 |
|---|---|
| 玉旭 DESPERADO 純米 無濾過生原酒 무법자 같은 생동감있는 사케 (0) | 2017.06.10 |
| 越後高柳さわがに - 입안에서 민물게가 꼬집꼬집하는 사케 (0) | 2017.05.26 |
| <純米吟醸生原酒 かたふね 카타후네 준마이긴죠 나마겐슈> - 나마의 탄산과 달달한 맛이 잘 어울리는 사케 (0) | 2017.05.19 |
| <豊香 春 純米かすみ酒 無濾過直汲み> 호우카 봄 준마이 오리카스미 무여과 - 봄에 즐길 수 있는 즐거움 (0) | 2017.05.19 |
- Total
- Today
- Yesterday
- 니혼슈
- 달달한사케
- 핫카이산
- 쿠보타
- 다이긴죠
- 니혼슈코리아
- 이소지망
- 일본술
- 스파클링사케
- 데와자쿠라
- 긴죠
- 팩사케
- 나마겐슈
- 무여과사케
- 수을도가
- 사케노진
- 니가타
- 준마이긴죠
- DC코믹스
- Sake
- 준마이다이긴죠
- 캐리비안의해적죽은자는말이없다
- 니가타사케
- 오리카스미
- 도쿠베츠준마이
- 오마치
- 사케
- 토쿠베츠준마이
- 준마이
- 준마이긴조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 2 | 3 | 4 | |||
| 5 | 6 | 7 | 8 | 9 | 10 | 11 |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 26 | 27 | 28 | 29 | 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