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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도 제조 제품은 전용 나무상자에 고이 넣어 고급스러움을 더욱 올려 제작하여 네이밍의 first class의 느낌을 더욱 고조시키는 정성을 들인 것이 아닌가 싶다.

검은 색의 자태에서는 무언가 무게감이 느껴지며 힘찬 붉은 글씨가 한껏 그 힘을 실어주고 있다.


정미보합을 30%까지 한 어찌보면 꽤나 사치스러운 사케이다. 그만큼 순수한 쌀의 맛만을 뽑아내고 싶다라는 각오도 같이 느낄 수 있는게 아닌가 싶다.

 

덴신과의 첫 만남은 묵직한 긴죠향을 풍기는 무게감과 함께 시작한다.

첫 맛은 살짝 튀는 듯한 과실향의 느낌의 긴죠향이 목젖을 적시며, 동시에 혀를 감싸는 부드러운 촉감과 함께 입안을 채우기 시작한다.

전반적인 분위기에서도 느껴지듯 가볍지 않지만 쓸데없이 무겁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는 그런 맛이다.

목으로 넘어감과 동시에 코끝으로 향긋한 향이 가득 넘쳐 온 미각을 자극하며 심지어 행복해지는 듯 하다.

히야의 적당한 온도에 다다르면 향이 엄청나게 강해진다. 향이 터진다는 표현을 써야 한다면 이럴 때 쓰면 적당할 것 같다.

 

    

 

지역 : 福井県 후쿠이현
정미보합 : 30%
도수 : 16~17%
니혼슈도 : +0
산도 : 1.3
원료미 : 후쿠이현산 山田錦
제조사 : 株式会社一本義久保本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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