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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ml의 귀여운 녀석을 선물로 받아서 마셔본다. 마츠모토주조의 대표상품중의 하나라고 하는 듯 하다. 어딘가 정감가는 그림이 그려진 레이블은 네이밍을 연상시키는 복숭아가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향긋한 긴죠향이 나는 사케를 한모금 마셔본다.

처음의 느낌은 무언가 너무 얌전하달까. 자칫 너무 부드럽고 심플한 맛에 요즘 많이 접할 수 있는 생기 발랄한 녀석에 비하면 자칫 심심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기본에 충실한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는 이 아이는 그 수수한 향과 맛이 매력이 아닐까 싶다.

약간 미끌한 식감으로 그래서인지 그 부드러운 목넘김이 기분 좋게 느껴진다.

사케가 지나간 입안은 쌉쌀한 감칠맛이 여운으로 남으면서 그 강도가 점차 강해져 다음 잔을 또 얼른 입으로 가져가게 되는 한 번 마시면 멈추기 힘든 그런 녀석이다.

 

 

 

지역 : 京都市 교토시
정미보합 : 58%
도수 : 15%
니혼슈도 : +3
원료미 : 五百万石 고햐쿠만고쿠
제조사 : 松本酒造株式会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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