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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WA33 스티커가 붙어있는 데와산산 탄생 기념으로 만들어진 준마이긴조.
테두리의 거친감으로 오히려 클래식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고 出羽桜(데와자쿠라)의 필체가  마음에 드는 라벨이다.

개인적으로 사케를 마실 때 특별한 주문이 있지 않는 한에는 일단은 히야로 마셔보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얼음 담긴 도쿠리를 싫어하는 개인적인 성향이 이유이기도 하지만.
홍대의 야끼도리 가게에서 병 채로 얼음에 재워서 서빙을 해줘서 일단은 차갑게 마셔보기로 한다.


레이슈의 데와자쿠라는 입안에 들어가서 목으로 넘어갈 때까지 굉장히 부드러운 감을 잃지 않고 유지하는 느낌이다. 특히나 단 맛이 더 강한 것 같아서 마음에 드는 사케이다. 술술 넘어가는 술이라는 것은 이런 녀석을 두고 하는 말인 것 같다.


병을 얼음에서 꺼내놓고 시간이 흐르자 슬슬 술의 온도는 높아지고 한잔 마셔본다.
끝맛에 남겨지는 쌉쌀한 맛이 여운으로 남는다. 카라구치를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 것 같다.
레이슈에서 히야로 넘어가면 향도 강해진다.


내 입맛에는 데와자쿠라 준마이긴조는 차가울 때가 더 맞는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병을 얼음에 재워 나머지는 차갑게 마신다.


똑같은 병안의 똑같은 사케라도 온도에 따라 맛이 바뀌는 점이 참 재미있는 것 같다.

 

 

 

지역 : 山形県天童市 야마가타현

정미보합 : 50%

도수 : 15.8

니혼슈도 : +4

산도 : 1.4

원료미 : 出羽燦(dewasansan)

사용효모 : 山形酵母KA  야마가타효모 KA

제조사 : 出羽酒造株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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