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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을 담았다라는 문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심혈을 기울인 쌀은 담았다는 것일지, 사케를 정성을 담아서 만들었다는 것일지, 그것도 아니라면 다른 의미로 해석되는 절친이 재배한 쌀을 넣었다는 것일지.. 이것만으로는 어느 것일까 싶은 생각도 들지만 반대로 그 어떤 것도 해당되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느껴진다. 멋들어진 필체의 글씨도 사케에서 무언가 힘이 느껴진다.
* 어딘가의 정보를 보면 효고현의 특등 야마다니시키를 사용하여 만든 사케라고 한다.
시즈오카에 방문했을 때 구입했던 녀석이다.
잔에 사케를 따르기 시작하면 향긋한 긴죠향이 퍼져나간다.
이 사케는 부드러운 듯 그리고 약간은 미끈한 첫 느낌으로 다가오며, 서서히 씁쓸한 맛이 혀 밑으로 깔리면서 묵직한 무게감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그리고 무언가 톡톡 튀는 독특한 생동감이 온 입안에 자극을 주고 있다. 과장을 조금 보태면 약한 슈팅스타를 입안에 넣었을 때의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
목으로 넘어간 뒤에도 여운으로 남는 꽤나 강렬한 카라구치한 맛은 마치 야생의 생동감 넘치는 쌀이 아직까지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감상을 보여준다.
사케에 대한 부연설명을 조금 더 붙이자면 이 사케에는 효모를 두 가지를 사용하고 있다. 3년 전까지는 한 가지(名利酵母)만을 사용하다가 2가지를 사용하기 시작했다라고 한다. 물론 3년 전에 마셔보질 않았으니 무슨 차이인지는 알 수가 없지만...
지역 : 静岡県 시즈오카현 정미보합 : 55% 도수 : 16% 니혼슈도 : +1.0 산도 : 1.2 원료미 : 山田錦(야마다니시키) 사용효모 : 名利酵母와 静岡酵母HD-1 제조사 : 志太泉酒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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